쩡재-_- 쩡재-_-

여전한 코로나 시국, 딱히 갈 곳이 없다. 떠오르지도 않고 찾기도 쉽지 않다. "코로나 시국 어딜가나 사람이 많은 것은 아이러니" ​ 우선 출퇴근 외 주말만큼라도 대중교통은 되도록 피해보려 한다. ​그렇기 때문에 한편 차가 있어 다행이라는 마음이다. ​ ​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이번엔 경기도 의왕 왕송호수로 향했다. ​ ​ 사람들이 조금 있어도 드넓은 공간에 산책할 수 있는 곳이라 나름 좋은 선택지였다.​ 생각보다 사람들하고 가까이 할 일도 없어 좋았던거 같기도 하다. ​ ​ 마침 노을이 지고 있었고, 사진을 찍고 얘기하며 걷다보니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갔다. ​ 생각지도 못한 노을 맛집에 사람도 생각보다 적어서 사진찍기도 좋았다. 뷰가 예쁘니 뭘해도 사진도 잘 나온다. ​ 개인적으로 사진들이 너무 잘..